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또 총기난사…LA근처에서 어린이 포함 4명 사망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1-04-01 11:11:34

총기난사,L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저녁 사무건물 참변…사건경위·범행동기 미확인

애틀랜타·볼더 이은 강력범죄 속출에 미국 사회 우려

 

또 총기난사…LA근처에서 어린이 포함 4명 사망
3월 31일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시의 건물 앞에 경찰들이 서 있다. [EPA=연합뉴스]

 

사회갈등 악화로 치안 우려가 커진 미국에서 또다시 총기 범죄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경찰은 3월 31일 오후 5시30분께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한 사무용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명이 포함됐다. 여성 1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출동하기 전 총격 희생자가 발생한 상태였고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도 중상을 입었다.

현장 근처의 자동차 수리점 업주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4발 정도의 총성이 울린 뒤 경찰이 건물을 포위했다고 증언했다.

이 업주는 경찰이 출동한 뒤 정확히 모르겠으나 최소 10발 정도 총성이 추가로 울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오후 7시에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는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50㎞ 정도 떨어진 도시로 한인도 많이 살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한국 국적자나 한국계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나 범행동기와 같은 구체적인 배경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건은 오렌지카운티 202 웨스트 링컨 애비뉴에 있는 건물 2층에서 발생했다.

이곳에는 보험업체, 금융컨설팅업체, 법률사무소, 휴대전화기 수리가게 등이 입점해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끔찍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오늘밤 비극에 피해를 본 가족과 마음을 함께한다"고 트윗했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한동안 주춤하던 총기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그 때문에 종교, 인종 간 갈등을 완화하고 총기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조하고 있다.

이달에만 해도 미국 곳곳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총기사건이 두 차례 발생했다.

지난 3월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체로키 카운티에서는 20대 백인 남성이 마사지숍들에 총격을 가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

아시아계 업체들을 골라 범행했고 아시아계 사망자가 6명이라는 점 등에서 이 사건은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의심받고 있다.

같은 달 22일에는 시리아 출신 이민자가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에서 소총에 가까운 권총을 무차별적으로 난사해 경찰관을 비롯한 10명을 살해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