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MEF, 아프리카에 모기장·식량 보내기 운동

미주한인 | 사회 | 2021-03-20 18:18:31

말라리아교육재단,박종원,목사,모기장,MEF,선교재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말라리아교육재단(Malaria Education Foundation, MEF)의 박종원 목사가 아프리카에 모기장 및 식량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2015년부터 5년간 선교사로 사역하며 6번 말라리아에 걸려 심각한 상황까지 갈 정도로 고생을 했던 박종원 목사는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로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 실감하고 이들에 대한 도움이 절실함을 깨달았다. 

아프리카는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서 매일 3천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의 나라들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보다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 더 많다.

말라리아는 코로나19처럼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으로 예방하면 8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이 사용하는 모기장이 오래되고 구멍이 뚫려있는 경우가 많아 박종원 목사가 사역하던 동네에서도 1주일에 2-3명은 말라리아에 걸리는 실정이었다.

박종원 목사는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퇴치와 교육 지원을 위해 2020년 9월 MEF선교재단을 설립했다.  

MEF 선교재산의 설립목적은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살리기 ▲가난해서 교육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 이다. 이 목적을 위해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 보급 ▲아프리카에 모기장 공장 설립 ▲제3세계에 메프장학금을 통한 인재발굴 ▲대안학교와 마을도서관 설립 ▲열악한 유치원 및 공립학교 지원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MEF는 작년 11월부터 ‘아프리카에 성탄선물로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 보내기 운동’을 통해 미국에서 6,850달러와 한국에서 9,235천원이 모금했다. 이 기금으로 지난 3월 중순까지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르완다, 말라위와 중남미 아이티 난민들에게 2,500개의 모기장을 나눠주었고, 유치원 건축지원(탄자니아), 마스크 500개(말라위, 도미니카), 손세정제 70개(도미니카)를 지원했으며, 메프장학금을 12명(탄자니아 10명, 네팔 2명)에게 전달했다.

MEF는 오는 부활절을 맞아 2만불을 목표로 특별 모금을 시작했다. 이번 부활절 특별모금을 통해 탄자니아, 르완다, 말라위 뿐아니라 잠비아와 네팔에 모기장을 보급하고, 굶주리는 탄자니아와 말라위의 가정에 식량(옥수수가루)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MEF 사역을 위해 현지 한인 목회자 및 NGO관계자와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예정이다.

5달러 하는 모기장 1개로 4인 가족을 1년 이상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20달러면 4인 가족이 한 달간 먹는 최소한의 양식(옥수수가루)을 지원할 수 있다.

후원 및 문의는 박종원 목사(678-343-5888, jwpstory23@gmail.com)에게 하면 된다(참고:Pay to: Jong Won Park P.O.Box 4153, Suwanee, GA  30024). 박선욱기자

MEF, 아프리카에 모기장·식량 보내기 운동
말라리아교육재단(MEF)의 박종원 목사가 아프리카에 모기장 및 식량 보내기 기금 마련 모금을 하고 있다.
MEF, 아프리카에 모기장·식량 보내기 운동
MEF, 아프리카에 모기장·식량 보내기 운동
MEF, 아프리카에 모기장·식량 보내기 운동
MEF, 아프리카에 모기장·식량 보내기 운동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