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상원은 5일 온라인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하는 SR 136 법안을 승인했다.
SR 136과 같이 주 헌법을 수정하는 결의안은 의원 3분의2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총 56명의 의원들 중 41명의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상원은 또한 스포츠 베팅 운영 규제에 관한 SB 142도 통과 시켰다.
스포츠 베팅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장학금, 농촌지역 광대역 인터넷 그리고 농촌지역 의료서비스를 위해서 사용될 것이다.
법안에 따르면, 스포츠 베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조지아에 거주하는 21세 이상이며, 조지아 스포츠팀이 포함되지 않은 프로 스포츠 경기나 스포츠 이벤트에 베팅 할 수 있다.
한편, 조지아 상원은 음식을 테이크아웃 할 때 칵테일을 투고 할 수 있는 법안에 승인했다.
SB236은 식당에서 메인 음식 1개당 2개의 투고 칵테일을 봉인된 용기에 담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법안에 의하면, 음료를 자동차에 싣게 되면 차량 앞 물건보관함이나 트렁크 또는 차량 뒤편에 두어야 한다.
상원은 36-10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증류주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30개 이상 주에서 레스토랑 및 술집의 칵테일 투고를 허용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 레스토랑들은 개봉하지 않은 맥주나 와인은 투고로 판매할 수 있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들은 최종 승인을 위해 하원으로 보내진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