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민권단체 대기업에 투표제한 법안 반대 표명 촉구

지역뉴스 | 정치 | 2021-03-05 13:13:44

투표제한,대기업,의사표명,민권단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적극 반대 보다 원론적 입장 표명

민권단체 신문광고 게재 기업압박

 

조지아주 공화당이 추진하는 주말 조기투표일, 부재자투표 자격, 드롭박스 운영 등에 제한을 가하려는 법안들에 대해 조지아주 소재 거대 기업들이 민권단체들의 압력 속에서도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 및 경제계는 지난 2016년 ‘종교자유법’에 대해 차별적이라며 거세게 반대했던 것과 다르게 주의회에서 추진하는 투표 제한 법안들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경제계는 2019년 있었던 낙태제한 논의 당시 취했던 침묵 모드로 일관하지 않고 있다. 대신 기업들의 관심은 공정한 선거 접근 필요성에 적극 공감을 나타내면서도 현재 의회에서 추진 중인 가장 논쟁적인 사안들 몇몇에 대해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자제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조지아 및 전국에서 “투표 권리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많은 유권자 참여, 동등한 선거에의 접근,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과정을 촉진시키는 선거제도”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홈디포는 “접근하기 쉽고, 공정하며 안전한” 선거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알플락 보험과 UPS도 공정함과 온점함이 보장된 선거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주 상공회의소와 애틀랜타 상공회의소도 특정 법안에 대한 반대 없이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민권운동 단체들과 민주당은 현재 주의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투표제한 법안들에 대해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들이 더 강력한 입대 입장을 보이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유색인종지위향상협의회(NAACP) 조지아지부는 주 소재 거대 기업들에게 “짐 크로우의 재림”에 반대 입장을 표시하라고 요구했다. 민권단체들은 AJC 및 여러 신문에 전면광고를 게재하고 “조지아 기업들은 유권자 편어 서겠습니까?”라고 질문했다. 

다른 민권 단체들은 조지아주의 유명 기업들이 2018년 이후 지난해 11월 조지아주 선거를 무효라고 주장하는 공화당 의원들에게 많은 정치 후원금을 제공했다고 비난했다. 유권자 등록단체인 뉴 조지아 프로젝트도 “침묵은 선택지가 아니다..이제는 유권자 편에 설 때다”라며 유색인종을 억압하는 반투표 법안에 기업이 목소리를 내라고 촉구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부재자투표 신청 시 신분증 제시 의무화 법안은 적극 찬성하고 있다. 하지만 부재자투표 신청 자격을 제한하고 운전면허증 교부 시 자동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던 관행을 없애려는 법안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박 기자

민권단체 대기업에 투표제한 법안 반대 표명 촉구
주청상 밖에서 진행되는 투표제한 법안 반대 시위 모습.<사진=WJCL 방송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다 아이케어, '그랜드 오프닝'
보다 아이케어, '그랜드 오프닝'

'명확하고 정직한 진단과 치료' 목표"결실이 아닌 시작하는 마음으로" '보다 아이케어(대표원장 권솜이)’가 지난 4일 그랜드 오프닝을 진행했다. ‘보다 아이케어’는 맞춤형 아이케어

H마트 고국통신, 을사년 설날맞이 행사 시작
H마트 고국통신, 을사년 설날맞이 행사 시작

한국의 지인들에게 선물 전달 가능19일까지 사전주문할시 10% 할인  H마트가 을사년 설날을 맞이하여 H마트 고국통신에서 설날 행사를 진행한다.H마트 고국통신은 미주에 거주하는 한

테네시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테네시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지역 한인회의 소방서 되겠다"'한인 권익과 지역사회의 결속' 테네시한인회연합회가 5일 둘루스 소재 이씨명가에서 제15대 및 제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기

안덕근 산자부 장관 조지아 방문
안덕근 산자부 장관 조지아 방문

켐프 주지사 면담 협력 요청진출 기업 간담회도 예정돼안덕근 장관이 6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안덕근

오케페노키 늪지 보호 연방정부가 나섰다
오케페노키 늪지 보호 연방정부가 나섰다

FWS,늪지 관리구역 확대안 승인유엔 세계문화유산 후보 추천도광물채굴 검토 주정부와 대조행보 북미 최대 자연 블랙워터 늪지대인 조지아 오케페노키 국립 야생동물 보호지 관리구역이 확

조지아몰서 총격∙∙∙10대 용의자 체포
조지아몰서 총격∙∙∙10대 용의자 체포

4일 밤에···10대 소년 부상 조지아 몰(Mall of Georgia)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소년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또 다른 10대 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귀넷

〈포토뉴스〉 한인교협 새해맞이 임원 상견례 개최
〈포토뉴스〉 한인교협 새해맞이 임원 상견례 개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 목사)는 6일 아침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임원, 이사, 분과위원장 상견례를 갖고 새해 적극적인 교회협의회 활동을 다짐했다. 최명훈 회장은 '여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새해 '어울림 한마당' 개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새해 '어울림 한마당' 개최

"기초, 소통, 번영의 슬로건 힘찬 도약"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지난 4일 오후 스톤마운틴 애틀랜타 에버그린 리조트에서 2025 새해맞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고 새로

“당신을 기억할게요” 카터 전 대통령 추모행렬
“당신을 기억할게요” 카터 전 대통령 추모행렬

유해안치 카터센터에 주말 추모객 1만여명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 안치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추모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카터 센터 측은 6일  “카터 전 대통령의 유해가 4일 오후

조지아 북부에 ‘눈’∙∙∙애틀랜타는 불확실
조지아 북부에 ‘눈’∙∙∙애틀랜타는 불확실

이번주 후반께∙∙∙적설량 1인치 미 북부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북극발 한파가 이번 주 후반께  조지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6일 국립기상청은 “캐나다를 거쳐 남하하고 있는 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