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사건을 경험한 뒤 기독교인이 된 전직 포르노 배우가 자신이 진행하는 팟 캐스트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된 계기를 간증했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기독교 서적 저자와 연설가로도 활동 중인 브리트니 데라 모라는 포르노 업계에서 꽤 알려진 여성 배우였다.
그러던 어느 날 현재 남편과 결혼하기 전 사귀던 남자 친구가 자신의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너무나 당황스럽고 두려운 마음에 우선 경찰을 피하기 위해 호텔에 숨어 며칠간을 보냈다. 밖에도 나오지 않고 호텔방에서 갇혀 있던 그녀가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성경 책이었다.
무작정 성경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는데 자신이 그동안 겪어온 모든 고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데라 모라는 자신이 읽은 구절을 종이에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점차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기독교인이 되기 전이었지만 성경을 통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데라 모라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희망과 격려를 주었다”라며 “이후 인생의 고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됐다”라고 새삶을 살게 된 계기를 간증했다. 현재 그녀는 남편과 함께 인생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한 팟 캐스트를 진행 중이다.
그녀와 남편은 최근 에피소드에서 “모든 고난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라”라며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시려는지 알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부부는 또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께 ‘왜?’라고 묻기보단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보여달라고 기도하라”라며 “고난이 믿음을 강하게 하고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이 인생에 함께하신다는 것을 경험한다”라고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