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퍼듀 내년 선거에서 워녹과 대결할까

지역뉴스 | 정치 | 2021-02-16 12:12:30

퍼듀,출마,연방상원,워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지난 1월 결선투표에서 낙선한 데이빗 퍼듀(사진) 전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이 15일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서류를 접수해 내년도 치러질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선거를 대비한 첫 준비를 마쳤다. 

이번 서류접수는 예비적 조치로 퍼듀가 아직 출마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 내년 선거에 출마한다면 민주당 상대 후보는 존 오소프가 아닌 라파엘 워녹 현역 의원이 된다.  

퍼듀의 측근들은 그가 아직 출마 결심을 굳힌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 측근은 이번 접수가 법적인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히면서도 퍼듀가 다시 “출마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측근은 출마를 하게 된다면 3월1일까지 결심할 것이며, 4월에 선거팀을 조직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한 측근은 퍼듀가 출마를 염두에 두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으며, 모든 옵션들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퍼듀는 1월 결선에서 존 오소프 후보에게 근소한 표차로 패했다. 오소프 의원의 임기는 6년이지만 켈리 뢰플러 후보에 승리한 라파엘 워녹 의원의 임기는 자니 아이잭슨 전 의원의 잔여임기인 2년이다. 

하지만 워녹에게 패한 두 명의 공화당 후보들도 또한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프라이머리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던 로플러 전 의원과 더그 콜린스 전 연방하원의원이 그들이다. 그들은 결심에 앞서 퍼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 공화당 잠재 후보들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잠재적 후보군에는 게리 블랙 주농무장관, 제프 던컨 부주지사, 랜디 에반스 전 룩셈부르그 대사, 뉴트 긴그리치 전 연방하원 원내총무 등이 있다.

워녹은 쉽게 이기기 어려운 후보다. 조지아주 최초의 흑인 상원의원인 그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설교했던 애틀랜타 에벤에셀침례교회 담임목사이다. 지난 선거에서 켈리 뢰플러 후보에게 9만3천여표 차이로 승리해 당선됐다. 조셉 박 기자

퍼듀 내년 선거에서 워녹과 대결할까
퍼듀 내년 선거에서 워녹과 대결할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