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5개월 연속 모든 순위에서 전면 오픈되며 탄탄대로를 이어갔다.
반면 가족이민은 여전히 2A 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연방국무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2021년 2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1~5순위의 영주권 판정승인과 사전 접수 부문에서 모두 우선 수속일자 없이 전면 오픈됐다.
취업 이민 영주권 문호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오픈 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수속자들은 다음 달에도 1~5순위까지 이민 청원서만 승인되면 마지막 단계로 영주권 신청서(I-485), 워크퍼밋 신청서(I-765), 사전여행허가서(I-131)를 동시 접수시켜 승인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는 달리 가족이민은 오픈 상태를 유지한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2A 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여전히 답답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들이 대상인 1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이 2014년 9월15일로 고지되면서 5개월째 동결됐다.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 B는 영주권 판정일이 2015년 7월15일로 고지되면서 1주 진전되는 데 그쳤으며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 부문 역시 영주권 판정일이 2008년 7월15일로 1주일 개선됐다.
이와함께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도 영주권 판정일이 2006년 10월 15일로 1주 앞당겨졌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