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바이든 워싱턴 입성…코로나 희생자 추모

미국뉴스 | 정치 | 2021-01-20 10:10:06

바이든,취임식,코로나희생자,추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하루 앞둔 19일 워싱턴 DC에 입성해 희생자를 가장 먼저 추모했다.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앞 내셔널몰에 있는 리플렉팅풀 근처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우리는 치유하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그는 “기억하는 것이 때로는 힘들지만 그것이 우리가 치유하는 방식”이라며 “국가가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소 델라웨어주 자택에서 앰트랙 열차를 타고 워싱턴 DC로 이동하던 바이든 당선인은 안전을 위해 이날은 항공편으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날 내셔널몰 추모 행사에는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가 함께 했다.

 

◎…바이든 당선인 부부는 이날 저녁 링컨 기념비에서 열리는 추가 코로나19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한 뒤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어 20일 오전 9시(LA시간) 연방 의사당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한 뒤 백악관을 이동, 제46대 미 대통령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제2의 고향인 델라웨어주를 떠나면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워싱턴 DC로 떠나기 직전 델라웨어주 뉴캐슬의 주방위군사령부 야외에서 펄럭이는 12개의 델라웨어주 깃발을 배경으로 고별 연설을 했다.

 

바이든의 고향은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턴이지만, 그가 10살이 되던 해 부친의 실직으로 델라웨어주로 이사해 지금까지 60년 넘게 살아왔다. 연설은 먼저 세상을 떠난 장남 보 바이든과 델라웨어주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보를 언급할 때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이 열리는 20일 아침 워싱턴 DC 세인트매슈 성당으로 향한다. 미사에는 민주당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과 척 슈머 연방상원 원내대표, 그리고 공화당 미치 맥코넬 연방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연방하원 원내대표도 초청됐다. 취임 당일 아침부터 여야 지도부와 나란히 미사에 참석하는 모습을 통해 단합 메시지를 발신하는 셈이다.

 

바이든 워싱턴 입성…코로나 희생자 추모
바이든 워싱턴 입성…코로나 희생자 추모

 

바이든 워싱턴 입성…코로나 희생자 추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오른쪽)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19일 저녁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열린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점등식에 나란히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