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8, 하원20명 취임선서
선거법, 도박법 주요 쟁점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주의회가 11일 2021년 입법회기를 개막했다.
첫 날 회의에서 지난 11월 선거에서 새로 주의회에 입성한 8명의 상원의원, 20명의 하원의원들이 취임선서를 했으며, 상하원 양원은 지도부를 선출했다.
팬데믹 확산을 막기 위해 의원들은 의회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했으며, 주2회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원은 이날 압도적 지지로 데이빗 랄스톤(공화, 블루릿지) 의원을 임기 2년의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랄스튼 의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주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둠이었고, 생명의 손실, 피흘림, 파괴 등은 어떤 정당성도 없다”면서 지난주 연방의사당 폭력사태를 비난했다.
이번 입법회기 동안 우편투표 제한 등의 선거법 개정, 스포츠 도박 허용, 팬데믹 관련 법 제정 등이 주요 쟁점 법안들이며, 내년도 예산안도 통과시켜야 한다.
상원은 의장대행에 버치 밀러(공화, 게인스빌), 하원은 의장대행에 잰 존스(공화, 밀톤)을 선출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