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청소년 성전환은 인생을 바꾸는 위험한 결정”

미국뉴스 | 종교 | 2020-12-31 10:10:34

청소년,성전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세 번째 빌보드 광고 LA 아동병원 인근 등장

10대 유행병처럼 번지자 부모그룹 폐해 경고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28일 LA 아동병원 인근 건물 옥상에 올려진 세 번째 빌보드 광고에는 “왜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성 전환자라고 생각하고 있나? 인생을 바꾸는 결정을 하기 전에 진실을 알아야 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같은 문구 옆에는 ‘이 책을 읽으라’라는 또 다른 문구와 함께 저자 애비게일 쉬리에의 책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우리 딸들을 유혹하는 성전환 열풍’(Irreversible Damage: The Transgender Craze Seducing Our Daughter)의 그림이 실렸다.

 

저자가 탐사보도 형식으로 저술한 이 책은 10대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성전환 수술과 그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폐해를 담았다.

 

이번에 게재된 빌보드 광고는 웨스트LA 카이저 병원 인근에 올려진 지 48시간 만에 제거된 두 번째 빌보드 광고와 달리 앞으로 한 달간 광고가 유지될 예정이다.

 

같은 내용의 문구가 적혔던 두 번째 빌보드 광고의 경우 지역 단체의 항의로 철거됐지만 이번 세 번째 빌보드 광고의 경우 담당 업체가 한 달간 광고 유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빌보드 광고는 자녀들의 성전환 수술을 걱정하는 부모 그룹 ‘아워 듀티’(www.ourduty.group/usa)에 의해 세워졌다. 그룹은 세 번째 빌보드 광고 장소를 LA 아동병원 인근으로 정한 것은 이 병원에 청소년 성전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유명 의사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LA 한인타운 인근 라시에네가 불러바드의 첫 번째 빌보드 광고는 한 아버지의 자비로 세워졌다. 성전환 수술에 관심을 가진 고등학생 딸을 둔 이 아버지는 “딸의 성전환 결정을 막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결정했고 우리 딸과 같은 청소년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다른 부모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며 당시 빌보드 광고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준 최 객원기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김의환 총영사 입장발표 올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부적절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영사는 지난 13일 오후 카카오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