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와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지난 15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조지아주 웨이크로스 웨어주립교도소 마이클 플린 목사와 에드위나 존슨 수퍼바이저에게 식품과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연합장로교회는 국내 선교팀과 교도소 선교팀(박동진 선교사)의 후원으로 라면 7200개, 쿠키 1만8000개를, 미션아가페는 마스크 1만장과 위생장갑 1만개를 마련해 기부했다.
손정훈 목사는 4시간여를 달려온 교도소 관계자들과 함께 감사와 안전의 기도를 드린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꼭 한번 찾아가겠다”고 약속했으며, 교도소 관계자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귀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국인 싼타에게서 받는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미션아가페가 이날 준비한 마스크와 위생장갑은 오영록 전 애틀랜타한인회장과 박남권 뷰티채플 대표, 그리고 익명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미션아가페는 오는 18일에는 캅카운티 이머전시 디파트먼트에 방역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25일에는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 재단과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과 쉘터의 노숙자들에게 음식 박스를 전달 하는 크리스마스 사랑나눔(드라이브드루 및 딜리버리)행사를 다운타운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770-900-1549 (제임스 송).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