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31년까지 10년 계획
매달 평균 요금 20.21달러 상승
귀넷카운티가 1월 1일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요금 인상은 향후 2031년까지 6단계에 걸쳐 이어질 계획이다.
14일 AJC의 보도에 의하면 2021년엔 1단계로 상수도 요금은 1천갤런 당 30센트, 하수도 요금은 1천갤런 당 49센트가 인상된다.
리사 윌리스 귀넷 채권 프로그램 부국장은 “이번 요금 인상은 카운티의 성장 수요가 하수도 용량을 앞서고 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귀넷에선 12월 초까지 하수도 용량과 관련된 39개 개발 프로젝트가 승인됐다.
카운티 당국은 프로젝트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2회에 걸쳐 3억3천3백만달러의 채권을 발행한다. 첫번째 1억9,060만달러의 채권 가격은 이번 주 결정되며, 두번째 1억4,240만달러의 채권 가격은 2023년까지 결정되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2031년 말, 상수도는 1천갤런 당 1.38달러, 하수도는 1천갤런 당 2.27달러가 인상되며, 모든 청구서에 2.50달러의 새로운 하수도 요금이 추가된다.
2031년까지 평균 귀넷카운티 주민에게 매달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20.21달러다.
마이클 란프레치 수도국 재무 및 프로젝트 관리 책임자는 “귀넷의 상수도 요금이 애틀랜타 및 디캡카운티 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카운티는 환경 규제에 맞춰 수십억달러의 거대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