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번 주 미 전역의 모기지 신청건수가 지난 주에 비해 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모기지 뱅커협회가 밝혔다.
같은 기간 재융자 신청건수도 5%가 늘어 지난 4월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주 69.8%에서 이번 주에는 71.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컴포밍 융자 금리는 지난 주 2.99%에서 2.92%까지 낮아졌다.
모기지뱅커협회의 조엘 칸 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현재 모기지 금리시장의 변동성은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 4백만명이 주택론을 재융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1,900만명이 재융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1% 포인트가 낮은 상황이다.
주택바이어들도 주택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주택을 구입하려는 신청건수가 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동기대비 1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