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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협의회 새 회장에 백성봉 목사

미주한인 | 종교 | 2020-11-20 14: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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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교협) 2021년도 회장에 코렘데오장로교회 담임목사 백성봉 목사가 선임됐다.

한인교협은 19일 스와니 코람데오장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백성봉 목사, 부회장에 김상민 목사(훼이트빌 제일침례교회), 이사장에 이제선 목사(애틀랜타 은혜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 2부 총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송지성 장로가 기도했으며, 김성구 목사가 축도했다. 백성봉 목사는 ‘다른 이름은 없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팬데믹 시대를 맞아 교회의 바른 방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고, 복음만을 전파하며 하나님만 예배하며,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교회가 되자”고 역설했다.

남궁전 목사는 금년도 교협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김성범 목사, 송지성 장로, 이순희 장로, 김순영 장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수여했다.

회장 남궁전 목사의 진행으로 진행된 총회에서 김성구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백성봉 회장, 김상민 부회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면 인준을 요청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내년도 회장단을 인준했다. 

교협 기를 전달받은 백성봉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족한 사람이 팬데믹 상황에서 회장을 맡아 마음이 무겁다”라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교단별 임원을 선정해 정관에 따라 성실하게 일하며, 한인사회에 덕과 유익을 끼치는 교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협은 내년 1월 사업총회를 열고 임원진 및 신년도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

한인교회협의회 새 회장에 백성봉 목사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신임회장에 백성봉 목사를 선임했다. 남궁전(오른쪽) 현 회장이 백성봉(왼쪽) 신임회장에게 교회협의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제선 신임 이사장.
한인교회협의회 새 회장에 백성봉 목사
19일 교협 신구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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