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급행신청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USCIS는 지난 16일 비자 프리미엄 프로세싱 수수료를 현행 1,440달러에서 2,50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급행신청 수수료가 무려 74%가 올라가는 것이다. 인상 적용일은 10월19일부터다.
단, 이번 수수료 인상폭 적용 대상에서 비농업 분야 계절임시직(H-2b) 비자와 종교 비자(R-1)은 제외된다. H-2b와 R-1 급행신청 수수료는 1,500달러로 단 60달러만 오른다.
USCIS는 오는 19일 이후 접수되는 프리미엄 프로세싱 신청서(I-907)들에 대해 이같이 대폭 오른 수수료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프로세싱은 추가 비용을 내는 비자 신청자들이 서류 접수 후 15일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