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가장 강해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릴 확률이 가장 낮은 반면, A형은 감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CNN에 따르면 덴마크 연구팀은 지난 2월에서 7월까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7,422명의 혈액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O형 혈액형은 38.4%로, 덴마크 인구에서 O형이 차지하는 비중(41.7%)보다 낮게 나왔다. 반면 A형은 전체 확진자 중 44.4%를 차지했다. 덴마크 인구 가운데A형 비중은 42.4%이다. 전체 인구의 4.47%를 차지하는 AB형도 코로나 확진자 중 5.1%를 차지해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