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엄마 품에 안긴 한살 아기만 살았다…경비행기 추락사고의 기적

글로벌뉴스 | 사건/사고 | 2020-10-15 11:11:07

경비행기,추락사고,기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함께 탔던 부모와 보모 등 3명은 모두 사망

두동간 난 비행기에서 '비극 속 기적' 발생

 

 

콜롬비아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다른 탑승객들이 모두 사망했으나 한살 아기만 살아남는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

14일 콜롬비아 항공·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수도 보고타 북쪽의 우바테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 탑승 중이던 성인 남녀 3명이 모두 숨지고, 아기 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후 18개월인 아기는 가슴과 배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 등에 따르면 숨진 이들은 아기의 아빠와 엄마, 보모였다.

 

조종간을 잡은 아버지는 의사로 몇 년 전부터 비행기로 낙후 지역을 찾아 진료하는 등 봉사단체에서 활동해왔다. 아기의 어머니는 변호사였다. 보모를 포함한 어른들은 추락과 동시에 즉사했다.

추락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두 동강 난 비행기에서 아기가 살아남은 것이 '비극 속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엘티엠포는 "아기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아직 확실치 않다"면서도 "당국은 숨진 아기 엄마가 위급한 순간에도 끝까지 자신의 몸으로 아기를 감싸 안은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엄마 품에 안긴 한살 아기만 살았다…경비행기 추락사고의 기적
콜롬비아 경비행기 추락사고[콜롬비아 지역 소방당국 트위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