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몸통 붙은 채 태어난 14개월 샴쌍둥이 분리 성공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0-09-22 11:11:25

샴쌍둥이,분리성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시간주의 생후 14개월짜리 샴쌍둥이의 분리 수술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2일 일간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가슴과 배가 붙은 채로 태어난 샴쌍둥이 새러베스와 아멜리아 자매의 분리 수술이 지난달 미시간대 부설 C.S. 모트 아동병원에서 무사히 완료됐다.

2019년 6월 태어난 이 자매는 서로 가슴을 마주하고 안은 것 같은 형상으로 세상에 나왔다. 새러베스와 아멜리아는 머리와 사지, 심장을 각자 온전히 갖췄지만, 간을 공유하고 있었다.

 

당초 분리 수술은 올해 2월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쌍둥이가 폐렴에 걸리고 이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7개월가량 미뤄졌다고 한다.

 

지난달 미시간대 C.S. 마트 아동병원 의료진 24명이 참여한 대수술은 11시간에 걸쳐 성공리에 진행됐고, 두 자매는 회복을 거쳐 이달 초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수술을 이끈 조지 미샬리스카 교수는 "나도 쌍둥이의 아빠로, 쌍둥이가 매우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잘 안다"면서 "새러베스와 아멜리아는 앞으로도 늘 진정 특별한 유대감을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몸통 붙은 채 태어난 14개월 샴쌍둥이 분리 성공
샴쌍둥이로 태어났다가 생후 14개월에 분리 수술에 성공한 뒤 병원을 재방문한 미국 미시간주의 새러베스와 아멜리아 자매가 부모와 함께 웃고 있다. [미시간대 병원·A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