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국 성인 절반 “종교적 믿음은 개인적 의견일 뿐”

지역뉴스 | 종교 | 2020-09-17 10:10:51

성인,종교적믿음,개인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 성인 대부분은 종교적 믿음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고니어 선교회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 신학 동향 설문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약 54%가 종교적 믿음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3월 약 3,00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종교적 믿음이 개인 의견이라는 답변 비율은 2018년 조사 때(약 60%)보다 조금 하락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측은 “종교적 믿음이 객관적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성인이 2년 전보다 감소한 것은 문화적으로 혼란한 시대로 인해 많은 사람이 객관적 진실을 위해 종교를 구하고 있음을 반영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스콧 매코널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많은 미국인들이 신학을 마치 자신만의 모험 서적을 고르는 것처럼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라고도 설명했다. 매코널 디렉터는 “기독교는 진실의 원천인 하나님을 창조자로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라며 “많은 미국인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인정하면서도 성경에 나온 각 삼위일체의 인격을 믿지는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미국 성인 중 약 36%는 진실된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물질로 축복해 주신다는 ‘번영 복음’(Prosperity Gospel) 가치관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48%의 성인은 성경의 가르침이 100% 정확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약 51%만 혼외정사가 죄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약 60%에 달하는 성인은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드리는 예배로 교회 예배 출석을 대신할 수 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측은 “설문 조사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예배가 중단되기 전에 실시된 것을 감안할 때 대면 예배의 중요성을 느끼는 교인이 많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성인 절반 “종교적 믿음은 개인적 의견일 뿐”
미국 성인 절반 이상이 종교적 믿음은 개인 의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