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취업비자 거부율 올해 30%로 껑충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09-01 10:10:12

취업비자,거부율,껑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는 케이스가 급증하고 있다.

2020 회계연도에 H-1B 거부율이 치솟아 30%에 육박하고 있어 신청자 10명 중 3명꼴로 거부됐으며, 일부 대기업들나 대형 인력공급 업체들 중에는 스폰서한 H-1B 신청서가 50% 이상 거부된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트럼프 행정부에서 H-1B 비자 받기는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31일 트럼프 행정부하에서 미 기업들이 과학자와 엔지니어 등 외국인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2020 회계연도 2분기의 높은 거부율은 과거와 비교하면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H-1B 외국인 직원을 많이 채용하는 상위 25대 기업들에서는 외국인 신규 직원 채용이 특히 어려워졌다.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5년과 비교하면 3배 가깝게 거부율이 치솟았다. 25대 기업들 중 20개 기업들에서 H-1B 거부율 증가 현상이 나타났고 여기에는 시스코와 구글 등 IT 대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15 회계연도의 경우 H-1B 거부율은 1~5%에 그쳤으나 2020 회계연도에는 이 거부율 수치가 15~59%까지 치솟았고, 전체 거부율은 29%에 달한다.

업체별로는 인포시스사의 거부율이 59%로 가장 높았고, 코그니전트 52%, 딜로이트 41%, 와이프로 39% 등, 케이지미니 33%, 액센추어 31% 등으로 전체 거부율을 훨씬 웃돌았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등은 12~15%로 평균 보다는 낮았지만 2015년과 비교하면 3배 정도 높아진 것이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