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개신교회 70%“방역수칙 지키며 현장 예배”

지역뉴스 | 종교 | 2020-07-28 10:10:03

예배재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현장 예배를 재개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기독교계 출판업체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에 의하면 개신교 교회 중 약 70% 이상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 예배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자택 대기령과 교회 봉쇄령이 실시됐던 4월의 경우 현장 예배 실시 교회는 10%도 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예배를 필수 활동으로 지정한 직후인 6월 현장 예배 재개 교회는 약 55%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장 예배 실시 교회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약 99%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고 답했다. 약 94%에 해당하는 교회가 손 세정제와 마스크, 장갑 등을 제공하고 약 86%의 교회는 추가 소독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인 간 거리두기 실시를 위해 일부 좌석을 폐쇄했다는 교회도 약 76%였다.

또 현장 예배를 실시하는 교회 중 약 60%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약 35%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었다. 교인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예배 횟수를 늘리거나 예배 장소를 추가한 교회도 있었다. 또 교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교회 심지어 예배 참석 전 교인의 체온을 측정하는 교회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콧 맥코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현장 예배 재개 노력이 예전처럼 수월하지 않다”라며 “코로나19 관련, 지역 상황에 따라 현장 예배 재개가 힘든 지역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가주 내 교회의 실내 현장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린 가운데 일부 교회는 행정 명령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레이스 커뮤니티 처치의 존 맥아더 목사는 행정 명령에 상관없이 기존대로 현장 예배를 진행할 뜻을 밝혔고 데스티니 크리스천 처치의 그렉 페어링턴 목사 역시 행정 명령 거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리버사이드 시에 위치한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의 경우 행정 명령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재 주일 예배를 야외 예배로 전환해서 진행하고 있다.

 

 

개신교회 70%“방역수칙 지키며 현장 예배”
 방역수칙을 지키며 현장 예배를 실시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