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뉴욕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신규 가입 및 갱신을 금지시켰던 ‘글로벌 엔트리’ 자동출입국심사 프로그램을 다시 허용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지난 2월부터 뉴욕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규 신청 및 갱신이 금지됐던 ‘트러스티드 트래블러 프로그램(TTP)’를 다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HS는 뉴욕주가 서류미비자에게도 운전면허를 발급해주도록 한 그린라잇법을 시행하면서 이민 당국으로 하여금 법원 영장 없이는 주 차량국(DMV)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하자 국가 안보 및 공공안전에 대한 위협이 초래될 수 있다며 뉴욕 주민들의 TTP 신청을 금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