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9월 8일로 개학 연기… 없던 일로"

지역뉴스 | | 2020-07-24 15:15:01

조지아,개학연기,조지아주 교육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각 교육청 정한 날짜에 개학 가능

개학연기 23일 교육위 안건에 없어 

 

조지아주 모든 학교가 9월 8일로 개학을 연기하자는 안건은 없던 일이 됐다. 이로써 각 교육청은 향후 수 주 안에 각기 자유롭게 새 학년도를 시작할 있게 됐다.

당초 주정부 관계자들이 22일 조지아주 모든 학교 객학을 9월 8일로 미루자는 의논이 있었지만 실제 23일 열린 조지아주 교육위원회는 이 안건을 의제에 올리지 않았다. 이 아이디어는 대면수업을 촉구하는 주지사의 의중이 반영됐지만 개학일 결정은 지역 교육청 소관인지라 주지사가 밀어 부치기에는 여러 제약이 앞에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위는 개학일을 노동절 이후로 미루라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도록 요청 받았다.

한 소식통은 개학 연기 방침 철회는 180여명의 조지아 교육감들이 대면수업을 위해서는 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켐프 주지사와 케스린 투미 주보건장관이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실제 23일 모인 교육위 의제에는 개학연기가 올라오지 않았다.

조지아 교육위원엽합회 발레리 윌슨 총무는 교육위 주요 임원들이 22일 이 안건을 논의한 적은 있지만 실제 23일 회의 의제에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정부가 개학을 일괄적으로 정하는 것은 각 교육청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학연기 방침에 일선 교육청의 거센 반발이 있었다고도 그는 전했다.

켐프 주지사와 리처드 우즈 주교육감은 각 학교가 대면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들은 지난주 회견을 열고 대면수업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면수업이 없다면 많은 학부모가 아이를 돌볼 대상을 찾지 못해 결국 조지아 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논리를 펼쳤다.

하지만 우즈 교육감은 한발 물러서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학교 개학일 결정은 지방 교육감과 선출 교육위원들 몫”이라며 “그들이 선택한 길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 및 학교 교사들은 최근 급증하는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가라앉은 후에 개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조셉 박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안수·결혼 반LGBTQ 정책 667-45 폐기동성애 기독교 가르침 위배 삭제 예정  연합감리교회(UMC)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11간 총회를 8년만에 개최하고 지난 수년 동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한 은퇴자 "도시기능 못하면 위헌"29일 조기투표 시작해, 주민 혼란 멀베리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 경계 안에 사는 한 남성이 카운티 선거위원회와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29일 16명 체포, 30일에 시위 계속전국적으로 시위대 1천명 이상 체포 미국 내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1천명 이상의 인원이 체포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부동산 세미나,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김효지 턴키 리얼티 대표,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6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30일(한국시간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간판교체 및 푸드코트 리모델링 스와니 아씨 플라자가 이름을 ‘아씨 마켓’으로 변경하고 간판을 교체했다.아씨 측은 마트 새단장 공사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푸드코트도 리모델링을 통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유색인종, 소득 30%-50% 주거비로 지출정부 렌트비 지원 대상은 턱없이 제한적 부동산 시장 회사 Zillow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보글 4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