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폼페이오 "북과 대화 매우 희망…고위지도자 다시 모일수도"

한국뉴스 | 정치 | 2020-07-09 14:14:3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 미 대선 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반응하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그는 실무회담은 물론 "고위 지도자"라는 말을 쓰며 정상회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뉘앙스로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언론과 전화 콘퍼런스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 3차 북미정상회담이 가능하겠냐는 연합뉴스 질문에 "나는 우리의 한쪽 당사자와 하는, 진행중인 대화에 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진행중인 대화'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북미 간 진행되는 전반적인 상황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는 일반론일 수 있지만 듣기에 따라선 모종의 움직임이 있다는 말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관련해 전략적 위협에 관해 진지한 대화를 하는 관여정책 접근법을 취해 왔음을 상기했다.

그는 미국은 핵 확산을 줄이고 북한이 근본적 변화를 하도록 납득시키는 의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북한의 무기 시스템이 북한의 안전보장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실질적으로 위험을 만들어낸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는 "우리는 어떻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지에 관해 대화를 확립하고 실질적 대화를 갖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며 2018년 6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4가지 약속을 언급했다.

또 "우리는 이 대화를 계속할 수 있기를 매우 희망한다"며 그 대화가 정상회담보다 낮은 수준일 수 있고, 적절하다면 고위 지도자들이 다시 함께 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고위 지도자는 북미 정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누가 할지, 어떻게 할지, 시기에 관해선 오늘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