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표 마친 리 톰슨 사퇴
8월 결선 없이 본선 직행
오는 11월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니콜 러브 헨드릭슨 후보가 결선 없이 본선에 직행한다.
헨드릭슨 후보는 지난 예비경선에서 50%에 조금 못미치는 득표로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러나재검표 끝에 13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리 톰슨 주니어 후보가 2일 돌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하고 헨드릭슨 후보 지지를 당원들에게 부탁했다.
톰슨 후보는 “6주 동안을 서로 상대하며 힘을 빼기 보다는 니콜의 선거운동에 하나가 돼 35년 만에 귀넷에서 민주당 후보가 커미션너 의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린 톰슨 후보는 오는 8월 11일 결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며, 모든사람이 존경과 위엄을 가진 존재로 다뤄지고 일치와 포용의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 출마했다고 밝혔다. 백인인 그는 20살 연하의 흑인 여성 헨드릭슨이 정부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헨드릭슨은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데이빗 포스트 후보와 격돌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