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명, 외부에서 감염
추가 접촉자 여부 전수검사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6월30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교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지역사회의 기도를 당부했다.
서석훈 행정목사는 “관리 직원 1명과 파트타임 스텝 1명이 각각 29일과 30일 코로나19양성판정을 받았다”며 “확인 결과 두사람 모두 교회 내부가 아니라 외부의 확진자와 교회 밖 시설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 목사는 “그동안 교회는 본당 예배를 개방하지 않고 온라인 예배만 실시하고 있으며 예배 준비과정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안전관리를 철저히해왔다”며 “안타깝게도 스텝 중 확진자가 발생하였기에 CDC권고와 자체적인 방역수칙에 따라 해당 직원들과 같은 현장에 있었던 목회자와 성도들 전원에게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교회측은 “모든 목회자실과 교회사무실 등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한뒤 교회 사무실은 한 주간 휴무에 들어갔다”며 “앞으로도 CDC 권고 방역 수칙에 따라 더욱 철저히 방역을 하며 해당자들의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해 모두 전수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