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의 미니 7집 '헹가래'가 발매 닷새 만에 판매량 101만 장을 달성하며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매된 세븐틴 미니 7집 '헹가래'는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 기준으로 26일 정오 판매량 101만 장을 돌파했다.
한터차트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지금까지의 판매량만으로 역대 전체 아티스트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기록에서는 현 시각 기준으로 3위에 랭크돼,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으로 초동 기록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가 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전체 아티스트 2위 초동 판매량이다.
아직 초동 집계 기간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초동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틴은 최근 발매하는 앨범마다 전작 기록을 크게 뛰어넘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월 발표한 미니 6집 '유 메이드 마이 돈'(YOU MADE MY DAWN)은 초동 33만 8천 장, 같은 해 9월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는 초동 70만 장이 판매되며 훌쩍 도약했고 이번에 초동 밀리언셀러 기록도 쓰게 됐다. 정규 3집 '언 오드'는 지난해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음반 판매 사이트 HMV에서도 종합 판매 랭킹 1∼4위에 미니 7집이 버전별로 진입하는 등 이번 음반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