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대표적 도로 병목구간 중 하나인 동부 I-285와 I-20 교차로 도로공사 청사진이 발표됐다.
주정부 산하 조지아주 도로요금국은 지난주 18일 애틀랜타 동부 두 하이웨이 교차로에 새 인터체인지를 건설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이 계획안에는 도로요금국의 역할과 이를 시행하는 주교통국의 역할이 잘 명시됐다.
건설공사는 2022년 이후에 시작할 예정이지만 주교통국(GDOT)은 내달 잠재적 계약업체들의 자격요건을 공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 계획안에는 새 인터체인지 건설, 양 하이웨이 차선 증설, 여러 교량 교체 등을담고 있다. 주교통국은 이 공사로 교통 흐름과 안전이 개선되며, 특히 지역을 지나는 화물 트럭의 병목 현상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략 하루 20만대의 차량이 이 교차로를 이용하고 있다.
교통국은 이 인터체인지 설계와 시공을 맡을 민간 회사와 계약할 예정이며, 도로요금국은 3억5천만-4억5천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교통국은 최근 I-285와 Ga400 도로 교차로 공사를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하고 있다. 애틀랜타 서부 I-285와 I-20 교차로 구간 공사는 2023년 시작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