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지아대학교(UGA), 미프로풋볼리그(NFL) 선수였던 바카리 자몬 람보가 애슨스에서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람보의 변호사인 킴 스티븐스는 이번 체포가 지난 12일 밤 에슨스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던 람보와 21세 여성 사이의 사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스티븐스는 여성은 성관계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고, 람보는 그녀가 성관계에 동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람보를 13일 조사했으며, 이후 체포해 람보를 15일 애슨스-클락카운티 구치소에 구금했다. 변호인 스티븐스는 “람보가 성실히 조사에 협조했으나 과학적인 증거 없이 영장 발부됐고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람보는 보석금 책정 없이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한편 람보는 2013년 NFL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레드스킨스에 지명을 받았고, 마이애미 돌핀스, 버팔로 빌스에서 활동한 후 2017년 은퇴했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UGA 풋볼 프로그램의 보조 코치였으며, 현재 UGA에 재학 해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