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가 18일 개막하는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도 나오지 않는다. AP통신은 “지난 12일 확정된 RBC 헤리티지 출전 선수 명단에 우즈의 이름은 없다”고 보도했다.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우즈는 RBC 헤리티지에 나올 가능성이 거론됐다. 바로 우즈 소유의 요트 프라이버시호가 RBC 헤리티지가 열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인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에 정박했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즈는 이번 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이어 다음 주 RBC 헤리티지까지 건너뛰기로 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PGA 투어가 올해 3월 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을 중단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첫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