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EPL 사무국이 클럽들의 경기력 향상을 고려해 ‘조건부’ 친선경기 개최를 허용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EPL 구단들이 시즌 재개를 앞두고 친선경기 개최의 청신호가 켜졌다”라며 “EPL 사무국이 클럽들의 친선전 개최를 허용했지만 엄격한 지침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들이 다른 클럽과의 친선전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EPL 사무국은 이를 받아들였다. 다만 친선경기 개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제한 규정 준수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