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안전한 고국에서 바다를 향한 티샷… 벌써부터 설렌다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20-05-29 10:10:07

가을,골프여행,한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보다 먼저 시작한 한국은 코로나가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5월초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바빠졌다.

미국도 올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한국으로 가는 하늘 길이 본격 열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본다. LA에서도 성급한 소풍객들이 마스크를 한 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들로 산으로 나들이를 하고 있는 광경이 눈에 뜨인다. 

갈 수 없으니 더 그리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련가. 한국의 10월 단풍도 보고 싶고, 고향마을 5일장도 가고 싶다. 남해 바다의 그림 같은 골프장도 그립다. 지금 당장 떠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는 한국의 가을 골프 라운드를 준비해 본다.

 

테마여행 전문 엘리트 투어가 올 ▲10월11일-16일 강원/경기 ▲10월18일-23일 경상/전라/충청 ▲10월25일-30일 부산/거제/남해/무주 등 3차에 걸쳐 실시되는 가을 단풍을 겸한 한국 골프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한국의 가을은 향수와 추억의 계절이다. 코로나로 움츠러진 몸을 펴고  멋진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면 골프 애호가들의 특권이 아닐까.

엘리트의 한국 골프는 멋진 골프코스에서의 라운드도 좋지만 최고급 호텔과 풍성하고 독특한 식사는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다. 

상다리가 부러진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많은 수 십 가지의 식사와 반찬이 눈을 휘둥그레 만든다. 가는 곳마다 특별히 주문한 메뉴로 지방 특산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 기행 골프다. 각 프로그램마다 6일 동안 5라운드를 한다.

 

단풍구경을 겸한 강원 경기 골프 

강원으로 떠나는 골프는 강원 특유의 넉넉한 인심과 울긋불긋한 단풍이 일품인 무릉도원 골프를 방불케 한다. 특히 강릉의 샌드파인 골프 코스는 코스를 따라 심어진 수려한 금강송들과 푸른 동해바다의 풍광은 골퍼들의 넋을 빼앗는다. 

깔끔한 리조트 호텔, 티끌하나 없는 페어웨이,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그린은 골퍼들의 품격을 더해주며 각기 다른 개성으로 나타나는 각 홀의 디자인은 공략의 묘미를 더해준다.

10월의 강원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데다 오가는 길목에 핀 코스모스와 다양한 들꽃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해 색다른 맛을 주고 있다.

방문하는 골프코스마다 미국에서 온 여행객을 맞는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아 여행객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남해안 쪽의 골프코스는 남해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South Cape Owner’s Club)을 포함해 파인비치, 경도, 무주 골프코스 등 한국내 최고급 골프코스다.

 

한국의 ‘페블비치’ 사우스 케이프

남해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South Cape Owner’s Club)은 골프 코스도 일품이지만 남해바다를 끼고 있는 주변 경관에 모두가 넋을 잃는다.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사우스 케이프 골프코스는 기암괴석의 절벽과 천혜의 자연 경관, 잘 관리된 코스로 한국 유일하게 세계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의 홀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데 특히 18홀 중 16홀이 바다와 맞닿아 있으며 4개의 파 3홀 중 3개는 아예 바다를 향해 티샷을 날려야한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세계의 많은 코스를 다녔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코스는 처음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골프코스에 있는 하얀 콘도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의 석양은 평생 잊지못할 한 폭의 그림이다. 콘도내 가구와 침대가 모두 수천만원을 호가한다고 한다. 엘리트 투어는 한우 소고기, 자연산 장어요리, 자연산 버섯요리, 싱싱한 사시미 등 특별 주문한 메뉴를 제공한다. 

 

한국 버킷 리스트 1위 파인비치

육지로는 더 이상 갈 수 없어 붙여졌다는 ‘땅끝 마을’ 해남의 파인비치 코스는 한국 골퍼들에게는 죽기 전에 꼭 한번 라운드 해봐야 할 1위 코스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여수의 디 오션 골프코스는 수려한 산과 광활한 바다를 동시에 안고 있는 잊지못할 코스다. 오션과 자연을 동시에 고려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유명 골프 디자이너 더글라스 그래암이 ‘바다를 품고’라는 주제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특히 디 오션 리조트 호텔은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자연공학적 숙박시설로 골퍼들에게 독특한 추억을 선사한다.

무주 컨트리클럽은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들과 단풍들이 코스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골프코스로 자존심이 대단하다. 

전 일정을 전세 우등버스로 이동해 불편함이 없다.                    <사진-빌리장 여행사진가>  

 

안전한 고국에서 바다를 향한 티샷… 벌써부터 설렌다
한국 최고의 골프 코스인 사우스 케이프 골프코스. 18홀에서 남해바다가 보이며 특히 9홀은 바다를 끼고 설계돼 있다.
안전한 고국에서 바다를 향한 티샷… 벌써부터 설렌다
한국의 아름다운 단풍. 골프장을 오가며 단풍을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있다.
안전한 고국에서 바다를 향한 티샷… 벌써부터 설렌다
수려한 금강송이 코스를 따라 서있는 강릉 샌드파인 골프코스 전경.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인는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트 정보] 한인마트는 이미 추수감사절∙∙∙다양한 특선 할인전 ‘풍성’
[한인마트 정보] 한인마트는 이미 추수감사절∙∙∙다양한 특선 할인전 ‘풍성’

남대문 마켓정육코너에서는 훈제오리   LB 19.99,  티본 스테이크LB  7.99,  터키LB  1.28, 통닭(WHOLE) LB 1.99, 닭다리 BAG  LB 0.79에 판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