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던 애틀랜타 소재 동물원과 식물원이 다시 재개장한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지난 14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마련해 오는 16일(토)에 재개장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동물원은 입장객의 수를 제한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입장시간이 정해진 티켓을 예매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현장 매표소는 문을 열지 않고 배포하던 안내 지도는 온라인으로 대체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물원 내 실내시설인 분수, 놀이기구, 플레이그라운드 등이 폐쇄돼며 음식과 선물 등은 야외 키오스크에서 판매한다. 길 안내 직원과 동물원 직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 동물원은 16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이후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티켓 예약은 웹사이트(https://zooatlanta.org/tickets)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애틀랜타 식물원(Atlanta Botanical Garden)도 18일(월)부터 재개장 한다고 발표했다.
식물원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회원에게 먼저 개방을 할 예정이고, 이후 23일(토)부터는 모든 주민이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티켓 예약 또는 문의 및 기타 정보는 웹사이트(https://atlantabg.com)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