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미사용 영주권쿼타 의료진에 배정”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05-02 12:12:57

미사용,영주권쿼타,의료진에,배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퍼듀 연방상원의원, 내주중 법안 상정 계획

 사장된 20만개중 의사·간호사에 4만개 배정

 

 

지난 20년간 사용되지 못하고 사장된 영주권 쿼타를 코로나19 사태 기간 헌신한 외국인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배정하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추진된다.

공화당 데이빗 퍼듀 연방상원의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내주 중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토드 영 의원과 민주당 딕 더빈, 크리스 쿤스 의원 등이 공동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법안(Perdue’s Healthcare Workforce Resilience Act)은 지난 1992년부터 2020 회계연도까지 사장된 20만개의 영주권 쿼타 중 2만5,000개를 간호사, 1만5,000개는 의사 등에게 모두 4만개를 배정하고 있다.

법안은 특히 의료계 종사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퍼듀 의원은 “영주권 쿼터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배정됐지만 사용되지 못한 영주권을 재사용하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한 의사와 간호사들이 체류 신분 때문에 위험에 빠진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60일간 해외 이민자들의 영주권 수속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법안은 해당 행정명령과 상충되는 부분이 없는 만큼 통과가 되면 바로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은 미국병원협회와 미이민변호사협회 등의 지지를 받았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29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경남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