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전통 자랑 부활절 행사
목회자들 온라인 예배 권장
76년째를 맞는 ‘부활절 일출 서비스’가 올해는 스톤 마운틴에서 개최되지 않는다.
스톤 마운틴 선 라이즈 협회 (Stone Mountain Sunrise Association)가 주최하는 ‘부활절 일출 서비스’는 조지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부활절 행사다.
1944년 스톤마운틴이 조지아주 소유가 되면서 루실 랜드포드 스톤마운틴 제일감리교회 목사가 중고등부 교인들을 이끌고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예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스톤 마운틴 화강암 돔 꼭대기의 부활절 예배는 많은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부활절 일출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위기와 직원 및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스톤 마운틴 공원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최근 전염성이 높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오는 13 일까지 자택대피령을 발령했다.
전국적으로 여러 경우 코로나19 발생이 교회 관련 모임에서 발생했으며 많은 조지아 교회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직접 예배와 큰 모임을 열었다.
이 달에 조지아에서 감염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급증은 믿음의 사람들이 유월절과 라마단 일부를 포함한 종교적 절기를 준수하며 축하 할 때 발생하게 될것이다.
애틀랜타의 종파 간 신학 센터 (Interdenominational Theological Center)의 임시 회장 인 매튜 웨슬리 윌리엄스는 “우리는 목회자들과 함께 온라인 공간으로 모이기를 간청하고 있다”며 “기독교인들이 어디서나 부활절을 축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부활절 일출 서비스는 인기 가수 출신의 노크로스 빅토리월드 교회 찬양음악사역자 몬텔 조단목사가 설교를 맡아 더욱 관심을 모았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