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문손잡이·셀폰·조명스위치 매일 소독해야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0-04-03 11:11:05

코로나,소독,예방,집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집안에서 코로나 예방 소독은 어떻게

 

클로락스·라이졸 살균제로,

주방·쓰레통도 닦아야

술·식초는 살균효과 없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매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택대피령으로 집안에 머무는 기간이 2주가 넘어가면서 집에 있어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거나 마켓을 다녀온 후 집안 감염에 대한 우려도 높아져가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장하는 기본 집안 청소법은 살균제 스프레이와 일회용 살균 티슈를 이용해 문손잡이, 조명 스위치 등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매일 소독하는 것이다. 셀폰도 매일 살균 티슈로 닦는 것도 포함된다.

LA 데일리뉴스는 코로나19 확산 속 안전하게 집안에 머물 수 있도록 소독 물건과 장소, 횟수, 소독 제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소독 물건과 횟수

UCLA 로이드 스미와 미국국립보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3시간, 구리에서 4시간, 판지에서 24시간, 플라스틱 및 스테인리스에서 최대 3일까지 살아있다. CDC는 테이블, 문손잡이, 조명스위치, 조리대, 책상, 셀폰, 키보드, 욕실, 수도꼭지, 싱크대 포함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매일 소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외 리모콘, 의자, 세면도구, 화장품도 있다.

특히 자주 만지는 셀폰은 매일 살균 티슈나 알코올을 사용해 닦아야 한다. 클로락스 와이프는 포백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셀폰 화면을 포함해 전체를 소독해도 안전하다.

세균 번식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 주방 바닥, 싱크, 수세미, 식기세척기 소독은 필수다. 매주 욕실 싱크, 거울, 변기, 쓰레기통은 청소 및 소독해야 하며 바닥도 닦아야 한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직물이나 부드러운 표면보다 단단한 표면에서 더 오래 살아있다.

CDC 지침에 따르면 세탁할 때는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 분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세탁물을 흔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독 제품

CDC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EPA 등록 가정용 소독제품은 가정용 희석 표백제 및 알코올 70% 이상 함유 알코올 용액이 효과적이다. 제품 사용법에 따라 사용하고 통풍을 시켜야 한다.

미국화학위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에 사용할 수 있는 미국환경보호국 승인 제품을 새롭게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목록에는 클로락스, 라이졸 같은 익숙한 브랜드가 포함되어 있다.

희석된 표백제 용액을 소독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 CDC는 물 1쿼트 당 4티스푼 표백제 또는 1갤런당 3분의1 컵 표백제를 권장하고 있다. 혼합 때는 통풍을 잘 시켜야 하고 표백제에 암모니아 또는 다른 세척제 혼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소독제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소독에 관한 잘못된 정보

우체국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편물을 통해 전염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발표했지만 아마존 등 배달되는 박스는 하룻밤 동안 방치해 두거나 바로 살균 티슈로 닦는 것이 좋다.

애완동물의 피부, 혹은 털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서 알려진 보드카 같은 술이나 식초는 바이러스 살균 효과가 없다.

<이은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배터리 폐기물 관리소홀로 화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AJC는 지난달 30일 잭슨카운티 커머스 소재  SK배터리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최근 물가 목표 향한 추가 진전 부족…인플레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연준, 양적 긴축 속도 조절…"월별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축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켐프 주지사 HB1105에 서명 조지아주 셰리프들은 앞으로 구금된 사람이 허가 없이 조지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연방 이민국 직원과 의무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브라이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현재 9개 판매처가 1만8,000명에 공급연방정부 대마를 스케줄3로 하향 조정 마리화나(대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려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조지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에 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SL 재단 공식계약 체결...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세리토스에 4만 스퀘어피트 규모, 내년 개원, MRI 등 최첨단 의료 장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S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씨가 4월 30일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귀넷카운티 소년법원 판사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안젤라 던컨 귀넷 슈피리어법원 판사,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판사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 애틀랜타 공연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Coreyah)’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상위 10개 지역 중 9개가 동부조지아 1인당 35,000달러 GOBankingRates 회사가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 조사에서 조지아주 밀레니얼 세대들의 학자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전국 5개주 51개 보건센터 완전 폐쇄스와니, 마리에타 등, 만성 적자 원인 월마트가 조지아주를 포함해 5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센터 51군데 전부를 5년 이내에 모두 완전 폐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가구가 많다. 의류에서부터 주방용품까지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사용할 물건은 잘 정돈해야 남은 1년을 깔끔히 보낼 수 있다. 봄맞이 대청소에서 빠트리면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