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장로교회 송상철 목사 책 출간
새한 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송상철목사가 잠언에서 캐낸 복음 ‘잠언은 복음이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송 목사는 “우리는 오직 기독교의 핵심 본질인 십자가의 복음에 집중해야 한다”며 “잠언을 ‘왕의 복음’으로 읽고 믿어서 생명을 더 풍성히 얻어서 복음이 능력 있게 증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 목사는 “잠언은 처세술의 지혜나 금언이 아니라 왕의 복음이 담겨 있는 진주조개와 같다”며 “그냥 조개만 먹고 만족해 하지 말고 그 속에 숨겨진 진주, 복음을 캐내서 풍성함을 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잠언은 복음이다’라는 이 책은 그동안 잠언을 속담과 격언을 모아놓은 지혜서로 해석하던 오랜 성경 해석 관행과는 달리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주는 복음으로 풀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독창적인 저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천들은 약한 자 같으나 귀하고 부한 자로 산다. 그것이 크리스천들의 지혜다. 신자들은 겉으로 보기보다 훨씬 강한 영력과 능력을 갖고 사는 존재다. 왜냐하면 만군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영의 힘, 믿음의 힘으로 사는 사람들이 가장 강한 자들이다. 세상을 이 기는 힘은 믿음이다. 크리스천들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다
저자는 잠언을 통해 ‘입술의 강력한 위력을 기억하라’, ‘꼭 필요한 세가지 지혜를 가져라’ 등 18개의 주제를 선정, 그 안에서 복음적 가치를 적절한 예화들을 섞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혜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만 이 세상과 다가오는 세상에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영적 자부심과 자존감을 갖고 당당하게 이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자”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송 목사는 한국에서 23년 간 목회하고 40세에 미국으로 유학 리버티대에서 신학석사, 리폼드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6년에 애틀랜타에서 새한교회를 개척, 현재 24년째 목회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림 일대일 전도양육교재’를 개발, 전 세계에서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매년 한국과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다니며 그림 일대일 전도와 평신도 양육 사역자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오 감사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요즘 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영육간에 안식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면서 진주조개를 깨내듯 잠언에서 복음의 비밀과 지혜의 진주를 캐내는 특별한 재미를 누려보는 것을 어떨까? 막 출판되어 따끈따끈한 이 책은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