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푸드스탬프 수혜자격 강화 급브레이크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03-17 18:18:23

푸드스탬프,수혜자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법원, 효력정지 가처분 수용

 ˝코로나19 대유행 시점에서 주민 건강^영양 충족시켜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온 ‘푸드스탬프’ 수혜자격 강화 개정안 시행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연방법원 워싱턴DC지법이 지난 14일 일명 ‘푸드스탬프’로 불리는 저소득층 식비지원 프로그램(SNAP)의 수혜 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당초 개정안은 오는 4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이날 법원의 가처분신청 수용으로 일단 멈춰서게 됐다.

베릴 호웰 판사는 “신총 코로나바이러스가 대유행인 이 시점에서 연방과 주정부는 주민들의 영양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며 “연방과 주정부는 SNAP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판결 배경을 밝혔다.

앞서 연방농무부는 SNAP의 수혜 조건인 구직 노력이나 직업훈련 프로그램 참여를 면제해줄 수 있는 각 주정부의 재량권 행사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다음달부터 시행예정이었던 이번 개정안은 각 주의 시나 카운티 등의 실업률이 6%가 넘지 않는 경우 부양가족이 없는 18~49세 연령대의 푸드 스탬프 수혜자들은 매주 최소 20시간 일을 해야 하고,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3년 동안 3개월밖에 푸드 스탬프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50세 이상이거나 18세 미만, 장애인, 임신부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실업률이 6%가 넘는 지역의 경우에는 주지사가 연방정부에 부양가족이 없는 성인의 SNAP 프로그램 수혜 자격을 요청하도록 하고 1년마다 갱신하도록 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