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 전국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한 주동안 집계한 미국 모기지은행연합회(MBA)의 모기지 신청지수가 전주대비 1.5% 상승했다. 직전 주 6.4% 급락을 기록한 뒤 반등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8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의 혜택을 누리고자 바이어들이 대거 주택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지수는 5.7% 상승해 직전주 3.4% 하락에서 반등했다. 기존 모기지의 차환(리파이낸싱)을 위한 리파이낸싱 지수는 0.8% 하락해 직전주 8.0% 급락에서 낙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