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뉴저지 “불체자에도 전문직 라이선스 부여”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0-02-17 23:23:5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저지주상원 소위 법안 통과

 DACA 수혜자에 초점 …

네일 라이선스 취득엔 한계

 

 

뉴저지주에서 불법체류자에게도 의사와 변호사 등 각종 전문직 라이선스 발급 자격을 부여하자는 법안의 입법이 가시화되고 있다.

뉴저지주상원 상공위원회는 13일 불체자도 일정 자격을 갖춘 경우 주정부가 발행하는 전문직 라이선스 취득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이 민주·공화 양당의 초당적의 지지를 얻어 통과됐다. 이 법안은 주상원 본회의에서 곧 다뤄지게 되며, 주하원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논의 중에 있다.

이번 법안은 불법체류자이더라도 ▲연방국토안보부가 발행한 취업허가증(I-766)을 소지하고 있거나 ▲국토안보부 또는 이민당국이 발행한 영구 또는 임시 미국거주 허가 서류를 갖춘 주민일 경우 주정부가 발행하는 전문직 라이선스 취득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뉴저지의 모든 주민의 기술과 재능이 발휘될 수 있게 전문 직업 면허 취득 자격이 부여돼야 한다”면서 “특히 ‘드리머’로 불리는 불법체류자들은 의사나 간호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신분 문제로 면허를 취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법안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법안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다. 특히 불체자들의 네일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해온 한인 네일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법안으로 수혜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된다.

이와관련 손종만 뉴저지네일협회 회장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납세 의무를 다하고 있는 주민에게 라이선스 취득 자격이 부여돼야 한다는 조항이 법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