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870만달러, 교수 충원
현 500명에서 1천명으로 증원
조지아에 본부를 둔 의료서비스 회사인 웰스타 헬스 시스템이 14일 케네소주립대(KSU) 간호학 프로그램에 향후 5년간 87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발표했다. 이 돈은 학생 수 배가 및 교수진 등 52명의 증원을 위해 사용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 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14일 학교를 찾았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간호사 부족사태에 대해 언급하면서 KSU 간호학과 출신들이 많이 배출돼 조지아 전역의 병원에서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620만달러는 32명의 교수와 20명의 지원 스탭을 고용하는데 사용된다. 나머지 250만달러는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1년에 최소 50명의 학생이 장학금 지급 대상이다.
KSU는 간호학을 공부하려는 학생 수요가 넘쳐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현재 간호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500명이지만 대학 측은 5년 안에 1000명으로 늘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