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시니어 행복 대학 개강식
'행복 채플상' 새로이 재정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시니어 행복대학(학장 김철호)의 2020년 봄학기 개강식을 지난 8일 오전 27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개강식 1부 순서로는 김기철 강사의 행복체조를 시작으로 호산나 찬양팀의 찬양, 강창석 장로(행복대학 이사장)의 기도, 시니어 합창단의 특송, 손정훈 목사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손정훈 목사는 '잘 마치기(Finishing Well)'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다음 세대들에게 믿음의 유산과 삶의 좋은 영향력을 전수할 수 있는 시니어들이 되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2부에서는 오리엔테이션으로 학사일정 및 교과목, 강사 등에 대해서 안내됐다.
올해 봄학기 시니어 행복대학의 주제는 '2020의 신비'로 특별히 ‘말씀으로 나를 채우는 시간’이 배부돼 16주 동안 매주 말씀 묵상을 통해 고백편지를 쓰고 테이블 토크에서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말씀묵상을 통해 생활 속에 적용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 학생들 중 남학생(갈렙상), 여학생(루디아상) 각각 1명씩 선출해 종강식때 ‘행복채플상’을 시상하게 된다.
특별히 연합시니어 행복대학 문예반(강사 강화식) ‘글여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93세 박상수 회원 외 9명의 회원들이 쓴 시 20편을 묶어 ‘시가 있는 뜰’을 발간해 배부했다.
이번 학기에는 시니어들의 건강과 균형을 잡아주는 ‘타이치’라는 체육과목이 신설 되었으며’시니어 선교학과’ 등 영성과목을 대폭 강화했으며, 총 34개의 과목이 개설된다. 봄학기는 6월13일 종강한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