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도드 스타디움서
최대 수용인원 60,316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4집을 발매하고 오는 4월 새로운 스타디움급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2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에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지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펼친다. 순회공연 출발인 서울 콘서트는 오는 4월 11∼12일, 18∼19일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곧 이어 미국으로 건너가 샌타클래라,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올랜도(캠핑 월드 스타디움-최대 수용인원 75,245), 애틀랜타 바비도드 스타디움-최대 수용인원 60,316), 뉴저지, 워싱턴 DC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 무대를 밟는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투어를 전회 스타디움급으로 개최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돌 그룹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타디움 투어는 매회 5만명 이상을 동원할 만한 팬덤 없이는 개최가 불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및 `러브 유어 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62회 공연해 관객 206만여 명과 만났다.
새로운 투어 시리즈인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또한 스타디움 및 스타디움과 비등한 규모 돔에서 열린다. 방탄소년단이 순회공연에 앞서 다음달 발매할 새 앨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정식 앨범 발표에 앞서 선공개한 수록곡 `블랙스완`은 93개국 아이튠스 `톱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다 국가 1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67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블랙스완`은 데뷔 이후 처음 내놓은 선 공개곡이라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고백`을 담은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