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상원에서 축하 연설
"한인 커뮤니티 영향력 막대"
14일 조지아 주의회 상원에서는 둘루스 48지역구 출신 자라 카린색(사진) 의원이 미주 한인의 날 117주년을 맞아 기념연설을 했다.
단상에 오른 카린색 의원은 “우리 조지아인에게 꼭 필요한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매년 1월 13일이면 100여년 전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한인 이민자를 기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린색 의원은 문학, 과학, 요리 등에 있어 미주 한인들은 제 지역구인 48지구 뿐만 아니라 조지아 전역에서 우리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고, 한인들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는 다양한 배경 출신의 이민자 나라에서 구체적인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카린색 의원은 “미국의 건국 원리에 맞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갖고 미국사회에 녹아 들고 있는 시민사회 지도자, 비즈니스 오너, 학생 등의 한인들의 공헌에 감사하며, 여러 의원님들도 이 뜻 깊은 미주한인의 날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연설을 마쳤다.
자라 카린색 의원은 연방 조지아 7지구 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민주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다. 이란계 미국인으로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복무했으며, 에모리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약하다 정계에 진출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