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에페, 조지아 주 사상 첫 금메달 획득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치러진 미국전국대회 2020 북미컵 펜싱대회에서 잔스크릭 소재 정통 펜싱 아카데미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관장 제프 김)가 남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서 조지아 주 사상 첫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에이먼 패예즈(Ayman A. Fayez) 선수는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 경기에서는 에이먼 패예즈, 셰리프 패예즈, 마이클 게라티, 이튼 김으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오하이오 주립대학팀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프 김 관장은 "우리 아카데미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해 동남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며 "체육관을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데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이름을 떨치는 일은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는 현재 50명여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한 11300 레이크필드 드라이브 소재의 대규모 펜싱 학원이다. 윤수영기자
경기에 출전한 이튼 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