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 송구영신 예배 개최
연합장로교회, 1000여명 참석
애틀랜타 한인교계가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2020년 새해를 맞이했다. 각 교회는 한어권과 영어권 모두가 연합하여 송구영신예배를 개최하고 2020년 교회와 가정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하며 새해 각오를 다짐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31일 밤 오후 10시30분 10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해 송구영신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예배에는 2019추수감사 찬양축제 대상을 차지한 ‘주의기도 그리고”(둘루스2,로렌스빌지역)와 비전드리머의 '우리가 노래할 이유' 등 특별한 공연에 교인들이 함께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석훈 목사의 인도로 환영인사 및 예배의 부름, 특별 연합찬양, 말씀 그리고 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 선교를 위한 새해중보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희년이 주는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손정훈 담임목사는 “이제는 더이상 옛 습관대로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 주시는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자”며 “믿음의 자녀들이 정직하게 주님만을 경외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이 어떻게 축복하는지 다들 맛보고 경험하는 희망찬 2020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를 마친 후, 손목사와 온 교우들이 신년하례를 통해 새해인사와 덕담을 서로 나누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틀란타새교회(담임목사 조영천)는 지난달 31일 저녁 7시30분부터 떡국 식사와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11시부터 송구영신 예배를 시작했다. 예배후에는 교인들이 2020년 중보기도제목을 제출했다.
스와니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목사 최봉수)는 지난달 31일 송구영신예배 전 오후 8시부터 바이블타임 ’골든벨을울려라!’ 행사를 친교실에서 개최했다. 2일부터 11일까지 새벽 6시 '예수님의 마음 살기(빌2:5)'로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한편, 대부분의 애틀랜타 한인교회들은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