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도시 조사
LA시가 미 전국에서 두 번째로 운동하기에 적합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부동산 웹사이트 ‘하우스 메소드’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 전역 100대 대도시들 중 운동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뉴욕으로 조사됐고, LA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운동하기에 좋은 도시인 것으로 평가됐다.
‘하우스 메소드’측은 각 도시가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는 주민들에게 운동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지를 평가하기 위해 현재 ‘활동인구’와 ‘운동 접근성’ 등으로 나눠 50점 만점 기준으로 각 도시를 평가했다.
‘운동 접근성’은 총 35점으로 헬스장의 수, 인근 마라톤행사, 도보율을 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졌다.
평가결과, 운동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평가된 뉴욕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이동성과 인구 한명 당 지역에 존재하는 헬스장(gym) 수가 많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뉴욕의 평점은 39.2점이었다. LA는 평점 38점으로 2위에 올랐으나 1위인 뉴욕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4.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이라면 피해야 할 지역도 공개됐다.
만약 활동적인 생활을 지향한다면 텍사스주의 라레도와 코퍼스 크리스티, 플로리다의 잭슨빌, 버지니아의 체사피크, 네바다주의 헨더슨 지역 등은 활동적인 생활이 어려워 가급적 피해야 하는 도시들로 꼽혔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