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홈커밍데이 행사...애틀랜타 지회장 이취임식 거행
북미주 기독실업인회(CBMC) 중부연합회(회장 박화실)가 10일 ‘2019년 중부연합회 홈커밍 초청만찬’ 및 제14대 북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애틀랜타지회 회장 이ㆍ취임식을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부연합회 소속 애틀랜타 지회(회장 김선식), 스와니 지회(회장 천경태), Y지회(제임스 홍), 샬럿 지회(회장 이연수), 몽고메리 지회(회장 전영수) 등 총 5개의 지회 회원들과 북미주 한인 CBMC 총연합회 회장단 임원진, 초대 손님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박화실 회장의 환영사, 송이반, 유니스 강의 음악공연 및 식사순서로, 2부는 CBMC와 일터사역, 3부는 애틀랜타지회 회장 이취임식 및 '우리들의 일터 사역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 지회의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환영사를 전한 중부연합회 박화실 회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일터사역자로 불러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오늘 연합회 산하 5개 지회가 모였는데 좋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했다.
내년부터 2개 지회로 분할된 애틀랜타지회 제14대 신임회장인 이창향, 곽용식씨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이창향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터사역 안에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에 가슴이 설랬다. 전임 회장이 잘 닦아 놓은 길을 새로운 임원진들과 협력해서 열심히 섬기겠다"고 전하고 곽용식 신임회장은 "미국에 와서 좋은 만남의 축복속에 여기까지 왔다. 가족같은 분위기로 서로 격려해 주며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년간 애틀랜타 지회를 이끈 13대 김선식 회장은 "지난 2년 함께 하는 동역자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잘 감당할 수 있었고, 애틀랜타 지회가 부흥해서 2개 지회로 분가할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하다”며 지난 세월동안 함께한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애틀랜타지회는 김선식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날 초청된 연합장로교회 손정훈 담임목사는 베드로전서 4장10절-11절 성경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정훈목사는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는 기업인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큰 비전을 따라갈 때 모든 것을 이룰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수 있었다.”며 “하나님은 일을 할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을 찾으신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 부터 온것임을 고백하며 나는 단지 '청지기' 일뿐이라는 것을 잊지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손목사는 "우리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자들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익한 종의 마음으로 고용인들을 섬기고 종말론적인 세계관을가지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기업인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CBMC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사명으로 기독실업인들과 전문인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