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들이 연말을 맞아 ‘폭풍 온라인 샤핑’에 나서고 있다.
30일 CNBC 보도에 따르면, 미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 샤핑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인터넷으로 74억 달러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 어낼리틱스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지난 11월 29일 블랙프라이데이 때 기록한 온라인 샤핑 74억 달러는 역대 최대이자,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추수감사절 이후 첫 월요일)’에 기록했던 79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이다.
1인 평균 샤핑 액수는 168달러고, 전년 대비 약 6% 늘었다.
미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42억 달러어치를 인터넷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4.5%가 상승한 것이자 역대 최고치이다.
추수감사절 당일과 다음 날 온라인 샤핑 액수를 합치면 총 116억 달러인 셈이다.
어도비는 지난 달 30일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에도 오전 9시 현재 온라인 샤핑 규모가 4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에 비해 18% 증가했다“며 ”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