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단체인(KOWIN, 코윈) 애틀랜타 조지아 지회가 2019년 애틀랜타 조지아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총회와 함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전망”이란 제목으로 김규희 애틀랜타 메트로폴리탄 칼리지 수학과 교수가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규희 교수는 “현재 미국교육의 화두는 coding과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이다. 또한 ‘수학평등’으로 확률과 통계가 중요하게 됐다”.고 말하고 ”사람 수명이 연장되면서 평생 더 많은 직업을 가져야 하기에 이제 평생직업의 시대를 넘어 평생학습의 시대가 온다”고 강조했다.
김교수는 “유망 직종은 완전히 새로운 직업이 아니다. 지금의 직업에서 하는 일과 일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며 “미래 근로자의 업무 수행에 있어 로봇과의 협력, 디지털 지식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인공지능(AI), 로봇공학, 3D프린팅, 양자암호,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수단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 급발전 될 것”으로 분석했다.
코윈 애틀랜타 지부 배현주 회장은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창출된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통해 애틀랜타 한인들의 미래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한인커뮤니티의 미래를 결정할 2020 인구센서스활동에 협력하고 커뮤니티 현안과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앞으로 지역사회로 활동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코윈은 대한민국 여성 가족부 산하단체로 국제교류 지원 정책 중 하나로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각 지역 한민족 여성 간 연대 강화를 위해 지난 2001년에 발족됐으며 현재 전세계 30여개국, 130개 이상의 지회가 구축돼 있다.
코윈 애틀랜타 지회는 지난 2011년 창립돼 현재 30여명의 여성 리더들이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남부지부가 개설되어 활동중이다. 윤수영기자